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타임라인 (문단 편집) === 1월 === [youtube(5ei2VyqvqSM)] [[2017년]] [[10월 13일]] [[BBK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옵셔널캐피탈 대표 장모 씨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재수]] 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냈고, [[12월 7일]]에는 [[참여연대]]와 [[민변]]이 신원미상의 다스 실소유주와 [[BBK 검사들]] 중 [[정호영(법조인)|정호영]] 전 [[특별검사]]에 대해 횡령, 범죄수익 은닉, 조세회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첨단범죄수사1부에 이 사건을 배당한 뒤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조사하면서 [[이명박]]에 대한 수사를 확대했는데도 처음 수사를 시작할 때처럼 좀처럼 뚫리지 않으며 막히기 일쑤였다. '''그러나... 1월 중순에 반전이 일어났으니...''' '''2018년 1월 17일, 이명박의 최측근인 김백준을 소환조사 직후 구속시키고 한때 측근이었으면서 사이가 멀어진 김희중이 내부고발자가 된 것이다. 그 결과 상황은 180도 뒤집혔고 김백준 구속을 시점으로 [[난공불락]]이자 [[철옹성]]이었던 이명박의 방어선은 뿌리째 흔들리기 시작해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1월 17일에 '''김백준이 구속수사에 들어간 직후에는 상황이 갑자기 크게 불리해져 점점 막다른 궁지로 몰리게 되었다'''. 특히 다스 건은 이명박의 아내 외아들 친형 등 가족들도 크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 만큼 심리적인 압박이 엄청날 가능성이 높았고 다스 사건을 조사하면서 최순실 사건 못지 않은 대기업들의 뇌물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명박은 궁지에 몰렸다. 더불어 다스급으로 심각한 사건들인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UAE 비밀 파병협정 논란]][* 게다가 이것마저도 이후 이명박 정부의 국방장관이었던 '''[[김태영(군인)|김태영]] 장관이 한국-UAE간에 있었던 일들의 내막들을 어느 정도 불어 버리면서''' 이명박에게 또 다른 폭탄이 안겨졌다. --역시 폭탄은 내부에 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국가정보원 대북공작금 유용 사건]] 등이 터지면서 이명박은 완전히 [[사면초가]]에 몰렸다. --그래서 [[자살|이]][[도주|상]][[증거인멸|한]] [[꾀병|짓]][[망명|들]]을 시도하기 전에 하루 빨리 구속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법조계 출신 참모들을 모아 법률적인 대응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 '''1월 17일'''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22227|#]] '''이명박의 집사인 김백준'''과 이명박의 비서관인 [[김진모]]가 국정원 특활비 뇌물 관련해 불법 금품수수를 한 혐의로 구속 수감되었다. '''이명박의 최측근인 김백준이 구속수사를 받기 시작하면서 바로 그날 오후에 사무실에서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이명박은 크게 궁지에 몰리기 시작했다'''. ||[youtube(cOzLwSviV9Q)]|| ||2018년 1월 17일 이명박의 기자회견 영상|| * 이명박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8&aid=0004013782&date=20180117&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자신에 대한 수사가 정치공작이자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으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19704|성명서 전문]]^^ 이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 짝이 없었다. 덤으로 이 과정에서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해 측근들과 기자들 사이에 말싸움까지 붙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oWLLYlVE0o|미디어몽구]] 그 와중에 '''나에게 물어라'''고 발언해놓고 그날 바로 기자들에게 질문을 아예 못 하게 했다. 물으라고 했지 대답하겠다고는 안 했다를 넘어서 '''물으라고 했지 질문하라고는 안 했다'''(?!)라는 [[기적의 논리]]를 시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vW3xXb-jJk|뉴스]] ~~사실은 '''깨'''물어달라는 뜻이었다 [[카더라]].~~ 이명박의 성명을 본 청와대는 바로 다음 날 오전에 [[박수현(정치인)|박수현]] 대변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으로서 말해서는 안 될 사법 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정치 금도를 벗어나는 일이다”'''라며 이례적으로 날선 성명을 내놓았다.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2096|브리핑 전문]] 이명박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명서와 크게 대비된다. 노 전 대통령의 것은 자신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하는 부분은 동일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버리라'''는 결연한 말과 함께 자신의 사람들, 더 나아가 자신이 몸 담은 진영까지 휘말리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떻게든 자신과 보수 진영을 엮으며 도와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었다.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884736?search_type=subject&search_key=이명박|#]] 이명박 본인이 성명을 냈을 때도 본인의 의혹에 대한 해명이나 제대로 된 기자 회견을 하는 식으로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며 반박하거나 법리적으로 반박하지 않고 ''' '보수 궤멸',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 같은 단어를 써 가며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친노]]의 후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집권]] [[문재인 정부|세력]]과 그 지지세력들에게 강력한 비난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그나마 조금 있었던 지지층이나 적폐청산에 찬성하지 않던 시민들도 오히려 호응하지 않거나 그 성명을 비난하면서 이명박 구속 수사에 대한 여론은 점점 찬성 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포토라인에 선 시점에는 80%의 국민들이 이명박 구속 수사, 엄정 처벌을 요구하게 되었다. [[http://www.realmeter.net/2018/03/%EC%9D%B4%EB%AA%85%EB%B0%95-%EC%A0%84-%EB%8C%80%ED%86%B5%EB%A0%B9-%EC%97%84%EC%A0%95-%EC%B2%98%EB%B2%8C%ED%95%B4%EC%95%BC-80/|참조]]'''[* 참고로 이 수치에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의 골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TK#s-1.1|TK]]에서마저 이명박 강력 처벌 응답이 처벌 반대의 최소 2배 이상 나왔으며 이명박은 [[박정희]]의 후계를 자처했던 전두환, 노태우, [[김종필]]이나 박정희의 친딸 박근혜가 받던 콘크리트 지지층의 지지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했음이 확인'''됐다.] * 복권되기 전까지는 상당히 조용했던 '''[[정봉주]]가 트위터에 이명박의 성명을 보고 나름대로의 이명박 심리 해석과 곧 포토라인에 서게 될 거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https://twitter.com/OneFuturePower/status/953554780588142594|#]] * '''1월 18일''' * 이명박의 최측근이라는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2011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앞두고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달러로 환전했고 이를 이명박의 부인인 김윤옥 측에 전달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77873&pDate=20180118|뉴스]] 이 김희중이라는 사람은 정두언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마이크 앞에 서게 한 건 김희중 전 부속실장이다."''', '''"(김희중은) MB의 분신이나 마찬가지거든요. 모든 일정과 통화를 다 옆에서 하니깐요. 뭐 어떤 게 튀어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거예요."'''라고 말할 정도로 이명박의 최측근이었던 사람이다. 그래서 정두언 전 의원은 이명박의 돈 문제와 관련된 모든 걸 알고 있는 사람인 김희중이 검찰에서 진술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명박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김희중은 이명박이 정계에 진출한 이후 약 15년간 MB의 집사를 맡아 온 거의 분신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저축은행 관련해서 김희중이 돈을 받자[* 그나마도 받은 돈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해 놓았다. 정두언 전 의원이 말하길 김희중은 너무 착한 사람이라 뇌물을 받을 성격이 아니며 준 쪽에서 갖은 수단을 동원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았을 거라는 추측을 했다.] 곧바로 그를 [[토사구팽|헌신짝처럼 버렸다]]. 게다가 그 일로 김희중이 복역 중이을 때 그의 아내가 생활고에 시달린 끝에 [[자살]]할 때에도 단 한 번의 눈길조차 주지 않았으며 MB 측 인사는 장례식장에 전혀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 이 일로 인해 김희중이 이명박과 손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증거로 김희중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날 아침에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77870&pDate=20180118|'저는 더 이상 아이들한테 부끄러운 아빠가 안 될 겁니다.']]라는 문자를 지인에게 보냈다. 이명박 前 대통령의 용인술은 각별한 인연을 통해서 맺어진 인맥들은 철저히 챙기고[* 대표적으로 [[김영삼]] 前 [[대한민국 대통령]] 및 형 [[이상득]]과 [[이재오]], 최시중 및 본인과 예전부터 매우 친했던 인물들(영포회 등의 친목집단 포함)만큼은 매우 각별히 챙겼다.] 이들을 통해서 맺어진 인물들에게도 매우 각별한 대우를 했던 반면[* 특히 [[박형준]], [[이동관]], [[임태희]]은 각각 이재오, [[최시중(1937)|최시중]], 이상득을 통해 친분이 깊어진 인물들로 MB의 최고 복심으로 알려져졌다. 김백준의 경우는 MB 본인의 최심복으로 알려졌다. 이들만큼은 확실히 위의 인물들 못지 않게 이명박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들이다.] 자신에게 안 좋은 쪽으로 한 번 찍힌 사람들은 한때 가까웠던 사람이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치는 스타일이었다. 이명박 본인의 비서관이었으면서 눈에서 벗어난 김희중 외에도 정두언, [[정태근]], [[남경필]]이 이명박의 측근으로 있었는데 이들은 이명박에게 마음에 안 드는 직언을 하다가 이명박의 눈 밖에 나게 되었고 이후 이명박의 집단에서도 홀대를 받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권에 이들의 공적이 상당한 것을 생각하면 이명박은 한 번 눈 밖에 난 사람한테는 지난 인연도 생각하지 않고 홀대하는 쌀쌀맞은 성격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어찌보면 그런 성격을 가지고 타인을 대하는, 다시 말하면 역량이 떨어지는 용인술로 인해 이렇게 궁지에 몰리게 된 것일 수도 있다. 남경필, 정두언, 정태근은 다들 완전히 이명박과 연을 끊고 친이계를 떠나 돌아섰으며[* 특히 남경필은 이상득과 사이가 틀어져 [[국정원 불법 사찰 사건]]의 대상이 됐다는 논란까지 생기자 이때부터는 대놓고 이명박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희중은 아예 내부고발자 역할을 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목을 죄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점을 생각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용인술에 확실히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에게 전임 대통령 예우 차원+[[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시킨 공로를 인정해 [[청와대]]에서 평창올림픽 초청장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9824814|보낸다고 했다]]. 그리고 2월 8일 공식적으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870577|대의적인 측면에서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진짜 참가했다.(...) --근데 꿔다놓은 보릿자루라는 평이 많다.-- 당연한 게 이명박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평가가 좋지도 않고 이명박 개인의 평가도 바닥인 데다 확고한 지지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명박과 가까운 계파가 정권을, 하다못해 주요 정당의 당권을 잡은 것도 아니다. 이렇듯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무시받을 만한 조건을 다 갖춘 장본인이 바로 이명박이다. * '''1월 26일''' * 검찰이 '''이명박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자신의 정치적 탄압으로 [[박연차 게이트]]에 휘말린 [[노무현]]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이 된 지 정확히 [[역전|8년 9개월 만에 정반대의 입장이 된 것이다]]. 이명박은 자신의 전임자에 이어 검찰의 직접 조사 대상이 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068134|#]] * 같은 날, 검찰이 영포빌딩 지하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BBK와 다스 등과 관련된 문건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사실이 드러났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70398&iid=49708312&oid=214&aid=0000801126|#1]]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문건'''으로 추정되는 것들도 있어 국가기록물 무단 반출 의혹까지 덤으로 생겼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40253|#2]] 이 단독보도를 [[MBC 뉴스데스크]]가 터트렸는데 [[이명박 정부]] 시절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블랙리스트]], [[MBC 블랙리스트 사태]] 등으로 완전히 극우화되어 정권의 어용방송급으로 전락한 뉴스데스크가 방송이 정상화된 후 이명박에게 반격을 가하게 된 것이다. * '''1월 31일''' *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있는 영포빌딩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지하 비밀창고에서 다스의 경영 상태나 동향이 적힌 문건들을 무더기로 발견했다.[[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603338|#]], [[https://www.ytn.co.kr/_ln/0103_20180202121509635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